- AI는 수조 달러의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70개국 이상에 걸친 칩 및 에너지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거대 기업이 HBM 메모리의 80%, DRAM의 약 70%를 차지하며, TSMC는 첨단 AI 칩의 90%를 생산한다.
- 동아시아는 중동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LNG 수입량의 1/3 이상이 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 지역에서 들어온다.
- 전 세계 헬륨 공급(웨이퍼 냉각용)의 약 1/3이 카타르에서 나오며, 한국과 대만의 공급량 대부분도 이곳에서 기인한다.
- 전 세계 해상 운송 유황의 50%가 호르무즈를 통과하며, 사해의 브롬과 함께 칩 제조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 전쟁이 장기화되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 운영 비용(전체 비용의 약 50%)이 급등할 것이다.
- 미국은 AI 인프라에 6,50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지만, LNG 가격 상승은 이 계획을 무산시킬 수 있다.
- 칩 운송망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웨이퍼 운송의 30%를 담당하는 캐세이퍼시픽은 두바이에서 물류 차질을 겪었다.
- 현재 비축량은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다. 한국은 약 6개월 치의 헬륨을, 대만은 약 11일 치의 LNG 비축량만을 보유하고 있다.
- 호르무즈 해협이 한 달 이상 봉쇄될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와 포스트 코로나 공급망 혼란이 재발할 위험이 있다.
📌 결론: 이란 전쟁은 AI의 가장 큰 약점인 중동 에너지 및 원자재 의존성을 드러내고 있다. 전 세계 헬륨의 1/3, 유황의 50%, 그리고 LNG 대부분이 호르무즈를 통과하기 때문에 단 몇 주간의 차질만으로도 칩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 미국이 AI에 6,500억 달러를 쏟아붓는 상황에서 에너지 비용 상승과 공급망 붕괴는 성장 기대를 무너뜨리고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유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