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통신 대기업 SK텔레콤이 2025년 9월 말에 출범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신설된 AI 조직인 ‘AI CIC(사내 독립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회사는 이 프로그램이 “해고나 인력 감축이 아니며”, 흩어져 있던 여러 AI 부서를 통합함에 따라 역할, 소속 조직, 근무지가 변경될 수 있는 구성원들을 위한 지원책이라고 주장합니다.
  • 현재 AI CIC에서 근무하는 약 1,000명의 직원(고위 및 하위 직급 포함) 모두가 공지를 받았습니다. 잔류를 선택하는 직원은 지역 지사로 발령될 수 있습니다.
  • SK텔레콤 대변인은 “다양한 AI 부서의 통합은 중복 기능의 효율화, 업무의 재구성 또는 근무지 변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퇴직 위로금은 근속 연수와 직책에 따라 결정되지만, 회사는 희망퇴직 참여 인원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 AI CIC는 개인 AI 비서 ‘A.'(에이닷) 개발을 비롯하여 AI 데이터 센터, 기업용(B2B) AI 서비스 및 글로벌 AI 파트너십을 담당하게 됩니다.
  • SK텔레콤의 목표는 B2C-B2B AI 서비스와 AI 컴퓨팅 인프라에 중점을 두어 2030년까지 AI 분야에서 5조 원(약 3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 최근 회사는 엔비디아 블랙웰 ‘서비스형 GPU(GPU-as-a-Service)’를 출시했으며, ‘스타게이트 코리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OpenAI와 협력하여 한국에 AI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구조조정 움직임은 한국 통신 산업의 디지털 전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중복을 줄이며 핵심 AI에 자원을 집중하려는 SK텔레콤의 전략을 반영합니다.

📌 요약: SK텔레콤이 AI CIC 조직을 설립한 직후 희망퇴직을 제안한 것은 AI 전략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신속한 구조조정에 대한 압박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회사는 인력 감축을 부인하지만, 천여 명의 직원을 단일 AI 조직으로 통합하는 것은 2030년까지 35억 달러의 AI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용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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